그리스 국가부도 위기사태가 간신히 봉합됐지만 이를 계기로 ‘민족주의’ 갈등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후진국 간 전통적 남북갈등은 물론, 유럽 내에서도 남북·동서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과거의 영광’을 부르짖기 시작했고 일본도 안보법제를 계기로 민족주의 대열에 동참했다. 1993년 유럽연합(EU) 출범으로 시작된 세계 통합의 물결이 내셔널리즘(nationalism)이란 거대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캐머런 영국 총리 : 2017년 말까지 EU잔류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
러시아 : 반서방주의를 강화하고 크림반도를 합병하는 등 영향력 확대
일본 : 집단적 자위권을 명시한 안보법제로 개정
허핑턴포스트 : 세계화가 내셔널리즘의 불씨를 끄기는커녕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고 분석
전 세계적 자본의 흐름이 다국적 기업을 탐욕스럽게 만들고 가난한 나라의 긴축을 불러오면서 민족주의의 불씨가 됐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제레미 샤피로 연구원 : 세계화라는 지렛대가 오히려 각국의 정체성을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내셔널리즘은 인간사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이며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 다시 한번 명백하게 드러났다
과도한 민족주의가 주변 국가와의 마찰을 일으킬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된다.
참고,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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